Microsoft는 최근 연례 다양성 및 포용성 보고서 게시를 중단하고 내부 성과 검토에서 관련 요구 사항을 무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시대'에 회사의 가치 지향을 재조정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매년 직원의 성별, 인종, 민족에 대한 다양성 및 포용성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 성과 평가에서 다양성을 회사 차원의 핵심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및 관련 분야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프로그램 축소를 요구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지 몇 달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연례 보고서를 취소하고 회사의 통합 성과 핵심 우선순위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제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술 언론 보도에 따르면 Microsoft는 올해 더 이상 전통적인 다양성 및 포용성 보고서를 게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인 프랭크 쇼(Frank Shaw)는 내부 뉴스레터 '메모장'에 "회사는 더 이상 전통적인 보고를 하지 않고, 포용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스토리, 비디오, 인사이트 등 보다 역동적이고 접근 가능한 형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기업 문화와 가치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명과 헌신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많은 직원과 관찰자들은 기관 수준에서 의무 공개 및 엄격한 평가 지표를 제거하는 것이 실제로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줄이는 것과 같다고 믿습니다.

복수의 내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 내부 성과 평가 시스템 '커넥트'를 대폭 조정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직원들이 "당신의 행동이 보다 다양하고 포용적인 Microsoft를 구축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와 같은 질문에 답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행동이 더 안전한 Microsoft를 구축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성과 평가에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해야 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질문은 통합 양식에서 제거되었으며, 직원이 무엇을 제공했는지, 어떻게 달성했는지, 최근의 좌절과 미래 목표에 대한 일반적인 성찰에 초점을 맞춘 보다 간소화된 평가 양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성과 평가 규정의 변경 사항은 대량 이메일을 통해 널리 광고되지 않았고, 회사 내부 소셜 플랫폼인 Viva Engage의 직원 뉴스그룹에만 게시되었습니다. 회사는 내부적으로 변경 사항을 '단순화'라고 설명했으며 한때 '핵심 우선순위'라고 불렀던 것이 이제는 단순히 '목표'라고 불리며 최소한 하나의 보안 관련 목표를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이 새로운 성명서가 형식적으로는 안전 문제의 중요성을 유지하지만 전반적인 성과 구조에서 다양성의 위상을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욱 민감한 점은 업데이트된 인사 문서에서 Microsoft가 더 이상 "다양성"이라는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포용"이라는 표현만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문서에서는 "안전, 포용성, 강력한 인재 관리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영향력을 창출하는 방법의 핵심으로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포용성은 "우리의 성장 마인드 문화를 반영하여 우리가 일하고, 상호 작용하고, 이끄는 방식에 내재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DEI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일부 직원들은 이러한 언어적 변화가 의미론적 포함에 대한 강조를 계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수적인 정치적 분위기의 맥락에서 논란이 많은 "다양성" 개념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DEI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은 익명의 인터뷰에서 5년 전 성과 평가에 다양성과 보안과 관련된 문제가 포함될 당시 회사가 "성실성이 부족하고 성과에 가깝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의 견해로는 Microsoft를 포함한 대기업이 현재 이러한 요구 사항을 경시하고 있다는 사실은 "원래 약속이 매우 천박하다는 것을 증명할 뿐입니다." 그 직원은 회사가 DEI 정책을 시행할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할 수 없었던 '깊이와 ​​성실함'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Microsoft의 "한발 물러서기"에 놀라지 않았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회사의 최근 외부 상호 작용을 미국 정치 환경과 연결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무대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등장한 것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선의의 표시' 중 하나로 여겨졌다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행사에 참석했을 때 일부 정부 기관과 정부 지원 기관의 기능 축소를 촉진하는 'DOGE' 계획을 주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입장은 회사 내 일부 그룹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내 글로벌 LGBTQIA+ 직원이자 동맹 그룹인 글림(GLEAM)은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머스크를 무대에 초대한 것에 "분노"했다. 이 관계자는 많은 직원들의 눈에는 머스크의 공개 입장이 소수 집단에 대한 회사의 공식 성명과 명백히 상충된다고 말했다. Microsoft가 포용성에 대해 세간의 이목을 끄는 성명을 발표하는 동시에 명백한 정치적 입장으로 비즈니스 동맹에 접근할 때 회사의 가치와 신뢰성에 대한 일관성은 더욱 의문시됩니다.

AI 협력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머스크의 결합은 기술 수준에도 반영된다. 빌드 컨퍼런스 전 시연을 완료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머스크 xAI의 그로크(Grok) 모델을 클라우드에서 애저(Azure) 플랫폼까지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Grok 3는 컨퍼런스 발표에 포함되었지만 나중에 Grok 4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Microsoft 내부 보안 팀은 그 출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그 결과 모델은 "신중한 출시" 방식으로 비공개 베타 단계에만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한 직원은 Grok 4를 둘러싼 안전 문제를 "매우 추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문제에도 불구하고 Microsoft는 Grok Code Fast 1을 GitHub Copilot에 신속하게 통합하면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이번 통합 과정이 충분한 보안 검토 없이 성급하게 진행됐다고 밝혔고, 엔지니어링 팀에서는 이를 꺼렸으며 심지어 회사가 일관되게 언급한 가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들 직원의 입장에서 볼 때, 회사가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여 안전과 가치를 기꺼이 '뺄셈'하려고 하면 이전에 시스템의 형태로 나타났던 다양성과 포용성 평가가 조용히 약화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외부 세계의 눈으로 볼 때 연례 DEI 보고서가 취소되고 통합된 성과 우선순위에서 다양성이 분리되면서 Microsoft의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졌습니다. Microsoft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의 경험과 관점을 제시하기 위해 "Inside Inclusion"이라는 뉴스레터와 "Code of Us"라는 스토리 프로젝트를 계속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서술형 프로젝트는 주주에 대한 공식 보고서와 보상 및 승진과 관련된 하드 성과 지표보다 훨씬 덜 구속력이 있습니다.

미국의 정치적 바람이 DEI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조사하고 심지어 공격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조정은 조심스럽게 균형 잡힌 행동으로 해석된다. 한편으로는 홍보 수사에서 '포용적 문화'와 '성장 마인드'를 계속 강조하는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제도적 차원에서 정치적 위험이나 논란을 가져올 수 있는 경직된 틀을 제거한다는 것이다.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지지하는 직원과 대중에게 이러한 "연착륙"은 DEI에 대한 기업의 투자가 명확하고 투명하며 외부에서 검증 가능한 제약 메커니즘보다는 경영진의 주관적인 의지에 더 의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계속되는 압력과 다양성 문제의 고도로 정치화된 성격을 배경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움직임이 미국 거대 기술 기업들의 집단적 '탈출'을 위한 서곡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