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미국 내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우크라이나 야당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는 소식에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소셜 플랫폼 X에 관련 게시물을 전달하며 우크라이나에 선거 실시를 촉구했다.


외신의 머스크 프로필 사진

X 플랫폼 계정 '@amuse'는 현지 시간 6일 "트럼프 팀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를 대신할 긴급 선거 실시를 논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제1야당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정권 교체만이 세계 전쟁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평화로운 방법일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나중에 해당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우크라이나는 선거를 치러야 한다. 젤렌스키는 압승으로 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영국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야당 지도자들이 현지 시간으로 6일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과 협의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보도된 백악관의 젤렌스키 축출 음모에 가담한 사실은 부인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에게 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현지 시간으로 2월 18일, 우크라이나와 유럽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동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러시아 대표가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젤렌스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을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가 "더 일찍 합의에 도달하고 전쟁을 끝낼 수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으며 우크라이나에게 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미래의 운명을 고려하기 위해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아직 선거를 치르지 않았으며 계엄령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젤렌스키의 지지율은 “고작 4%”라며 “나라 전체가 산산조각이 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