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벤처캐피탈 계열사인 카카오벤처스의 정신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홍은택 현 대표이사에서 후임으로 카카오 역사상 첫 여성 CEO가 됐다. 카카오 측은 청신아 회장 선임이 아직 이사회 승인과 내년 3월 주주총회 통과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보스턴컨설팅그룹, 이베이, 네이버 등에서 근무한 정성아(48)씨는 2014년 카카오 벤처캐피털 부문에 입사해 2018년부터 벤처캐피탈 부문을 이끌기 시작했다. 그녀의 리더십 하에 카카오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모바일 플랫폼 사업, 게임, 디지털 헬스 등 분야의 수많은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올해 초 그녀는 카카오 이사회에 합류했다.
카카오는 청신아 회장의 IT 업계 전문성과 경험이 회사의 새로운 변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