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빌 게이츠가 설립하고 SK그룹이 투자한 미국 원전기업 테라파워(TerraPower)가 미국 당국으로부터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건설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SK그룹은 테라파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2022년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기업에 2억5천만 달러를 공동 투자했다.

테라파워(TerraPower)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2030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와이오밍주 원전 건설 허가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성명을 통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신규 상업용 원전을 승인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성명서는 이번이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최초의 허가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1월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 지분 일부를 한국수력원자력(KHNP)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SK그룹은 여전히 ​​미국 기업의 2대 주주다.

SK그룹은 이번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승인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당국이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산업에서 TerraPower의 기술 역량을 인정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SK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에너지 분야 사업 역량과 한수원의 원자로 건설·운영 경험을 결합해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SMR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